인천시, 3단계 생태산업단지로 지정

2014.12.08 21:36:04 6면

52억원 국비 지원 확보

인천시가 3단계 생태산업단지로 지정됐다.

생태산업단지란 산업단지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을 기업간 연계를 통해 자원화시켜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고 원료를 재생산해 경제성까지 확보할 수 있는 산업 및 지역 친화형 산업단지를 의미한다.

앞서 시는 산업통상자원부 ‘3단계 생태산업단지(EIP) 구축사업’에 공모한 결과, 3단계 생태산업단지 대상 지역으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3단계 생태산업단지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되는 사업으로, 신규 지정된 산업단지는 남동·한국수출산업 국가산업단지와 인천·인천기계·인천서부·검단·송도지식정보 일반산업단지로 총 7개의 국가 및 일반산업단지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향후 5년간 52억원 이상의 국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또 시비는 남동구 등 4개 자치구와 공담부담으로 5년간 1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정은 하루 발생 산업 폐기물과 함께 461톤 상당을 자원으로 재활용함으로써 ‘환경보호’와 ‘에너지·자원 순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묘안”이라며 “GCF유치도시에 걸맞은 녹색산업과 기후변화 분야의 저탄소 도시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정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조현경기자 chk@
조현경 기자 ch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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