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최근 여성회관에서 다문화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3월부터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한국어 교육에는 결혼이민자와 자녀, 중도입국 청소년 등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정규과정(초급~4단계) 외에도 토픽반, 한글날 기념 말하기 대회도 개최했다.
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내년부터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당정동 공단지역 내에 카페를 설치·운영해 야간과 주말에 한국어교실을 개설하고, 나라별 자조모임 등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