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감북 공공주택 해제 수순

2014.12.17 21:05:43 1면

LH, 주민 찬반 설문조사
반대 30% 초과 사업중단

광명·시흥지구에 이어 하남 감북 공공주택지구(옛 보금자리주택지구)가 지구에서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따르면 LH는 오는 22일부터 주민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여 사업 추진에 대한 찬반의견을 조사한다.

지난달 13일 대법원의 지구 지정이 정당하다는 판결에도 불구하고, 주민 반대가 여전하자 지정 해제까지 검토하기 시작한 셈이다.

LH는 내부적으로 반대 주민이 30%를 넘으면 사업을 중단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북지구는 입지가 좋은 데다 주변 개발과 함께 땅값이 상승하면서 주민들이 보상받기를 꺼리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감북지구가 공공주택지구에서 해제되면 공공주택지구 최대 규모였던 광명·시흥지구에 이어 두 번째로 사업이 중단되는 사례가 된다. /정재훈기자 jjh2@
정재훈 기자 jjh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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