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부천지청 이영주 검사 미래여성지도자상 수상 영예

2015.01.13 21:12:57 11면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이영주(48·사진) 차장검사가 미래여성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여성신문은 13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각계 여성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식을 열고 최근 확정된 ‘2015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미지상) 수상자 8명에게 시상했다.

이 차장검사는 성구매자교육조건부기소유예 제도(존스쿨 제도)를 도입하는 등 여성·아동 분야 전문가로 여성·아동 대상 범죄 척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그는 검찰에서 형사입건된 미성년 자녀를 둔 보호자에게 올바른 자녀교육 방법을 제시하는 교육프로그램을 만드는 등 획일적인 형사처벌을 지양하는데 힘써왔다. 이 차장검사는 검찰 내에서 아직까지 소수인 여성검사들의 입지를 굳히는데도 노력해 왔다.

/부천=김용권기자 kwk@
김원규 기자 kw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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