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는 15일 본부 과천 렛츠런파크에서 ‘한국노총경기본부 제12대 의장, 사무처장 선거인대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11대 허원 의장, 김용목 사무처장 조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재선에 성공한 허원 의장, 김용목 사무처장은 오는 3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2017년 2월까지 3년 동안 12대 의장, 사무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노총경기본부의 이번 선거인대회는 한국노총 본부에 이어 지역본부 중 처음으로 선거인단이 모여 선거인대회를 치른 것이다.
단독 입후보한 허원 의장, 김용목 사무처장 조는 선거인단 총원 893명 중 7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선거에서 703명 찬성, 반대 40명, 기권 4명으로 전체 선거인단의 94.1% 찬성이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재선에 성공했다.
허원 의장은 “높은 지지를 보내주신 것은 그만큼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여 노동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