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압 신경기변전소 반대 공동대책위 구성

2015.01.19 20:53:09 19면

오늘 출범식… 종교계·시민단체·주민 참여

경기지역 종교계·시민단체·지역주민이 수도권 지역에 한전이 건설하려는 765㎸ 초고압 신경기 변전소를 반대하는 공동대책위를 구성했다.

‘경기 765㎸ 송·변전 백지화 공대위’는 20일 오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공대위 출범식 및 결의대회를 연다.

공대위에는 천주교, 원불교, 기독교, 불교, 천도교 등 5대 종단과 지역 시민사회단체, 여주지역 시민대책위가 참여한다.

공대위는 후보지 지역별로 진행되는 신경기 변전소 반대운동을 통합해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촉구하기 위한 도민운동으로 전개하고자 구성됐다.

공대위는 한전의 신경기변전소와 신울진∼신경기간 송전선로 건설계획을 반대하고 있다.

한전은 신울진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수도권에 공급하고자 2019년 말까지 765㎸ 옥외 변전소와 철탑 170기 등을 포함한 신경기변전소를 짓기로 하고 지난해 11월 이천시 마장면 관리, 광주시 곤지암읍 삼합리, 여주시 금사면 전북리와 산북면 후리, 양평군 강하면 전수리 등을 후보지로 발표했다.

공대위는 앞으로 도민대상으로 신경기변전소 건립 반대 10만명 서명을 받아 한전에 전달할 계획이다./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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