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사자봉사회 의정부協, 아파트 화재 피해자에 구호물품 전달

2015.01.21 20:51:56 11면

이재민들 잠자리식사·화장실 마련
세탁기 2대 설치 등 대피소 생활도와

 

최근 의정부 화재사고 이재민대피소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의정부지구협의회의 봉사활동이 돋보이고 있다.

100여 명으로 구성된 적십자사 봉사자들은 10여일동안 평소 교육받고 훈련한 매뉴얼에 따라 이재민들의 잠자리와 식사, 화장실 등을 마련했다.

특히 잠자리는 강당 바닥의 찬 기운을 없애기 위해 스티로폼을 은박지 매트에 붙이고 적십자사에 준비된 이불 등 구호물품 세트를 제공했다.

또한 교실에 세탁기 2대를 설치하고, 다른 하나의 교실에는 건조대를 설치해 이재민대피소 생활을 도왔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의정부지구협의회 김광윤 회장은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품 접수하고 보관하고 배부하는 일부터 배식, 세탁 등의 봉사활동으로 24시간 봉사를 하고 있다”며 “재난본부와 다른 자원봉사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이재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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