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양 경기지방경찰청은 10일 설 명절을 앞두고 KTX를 이용한 귀성객 및 연휴기간 쇼핑객 증가가 예상되는 광명역사와 대형 쇼핑몰이 몰려있는 일조타운을 현장 방문했다.
광명 일조타운은 기존 코스트코에 이어 지난해 12월 잇따라 개장한 이케아, 롯데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인해 평일 3만8천명(차량 1만2천400대), 주말 약 5만7천600명(차량 1만7천대)의 이용객들이 몰려 교통체증이 유발, 이번 설 연휴기간 1일 평균 예상되는 이용객이 8만6천400명, 차량은 2만5천500대로 대책 마련이 절실한 곳이다.
이에 따라 김 청장은 설 연휴기간 특별 교통관리대책을 보고 받고 주차 수용시설, 교통흐름 등을 점검하는 한편, 쇼핑몰 관계자들과 만나 자체 교통관리인력 증원 및 임시주차장 확충 등의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KTX광명역을 방문해 시설과 경비인력 등 방호실태를 점검하고 평온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경찰관계자에게 군부대,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순찰을 증대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등 대테러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