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들여 북부지역 中企 환경개선 ‘햇살’

2015.02.22 20:52:34 2면

道,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 등 사업 2개 추진

경기도가 올해 20억원을 들여 북부지역 중소기업의 환경개선에 나선다.

도는 올해 경기 북부 지역에 위치한 섬유, 염색, 피혁업체 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과 ‘폐열 재이용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 사업’은 기업 생산활동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물질을 줄여주는 방지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총 30~40개 기업을 선정해 최대 3천만원 범위 내에서 설치비용의 70%를 지원한다.

‘폐열재이용시설 설치 지원 사업’은 버려지는 폐수나 폐가스를 회수해 생산공정에서 다시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는 시설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0곳의 중소기업을 선정해 최고 7천만원까지 설치비용의 70%를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다음달 13일까지 경기도, 북부지역 10개 시·군, 경기북부환경기술지원센터 홈페이지(www.etsc.or.kr)에서 사업공고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중소기업 환경개선 지원사업은 기업의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고, 환경시설 개선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줄여줘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