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서 부부싸움하다 홧김에 불낸 남편

2015.02.24 20:58:51 19면

1명 사망 7명 부상

김포에서 모텔에 투숙 중인 부부가 싸움을 벌이다 홧김에 불을 질러 투숙객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쳤다.

24일 오전 1시 24분쯤 김포시 통진읍 S모텔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약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모텔에 투숙 중이던 A(41)씨가 사망하고, 7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나 부상자 가운데 일부는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불로 6층짜리 모텔 건물 가운데 4개 층이 전소했다.

경찰은 방화범 B(36)씨를 모텔 주변에서 긴급체포해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모텔 객실에서 부부싸움 도중 아내가 나간 것에 화가 나 라이터로 침대 시트에 불을 붙였다”는 B씨의 진술을 확보하고 현주 건조물 방화치사상 혐의로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