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미생들의 도전…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개막

2026.03.20 12:45:18

'디펜딩 챔피언' 연천 미라클 비롯해 9개 팀 참가

 

완생을 향한 야구 미생들의 도전, 2026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가 8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후원하는 경기도리그는 20일 경기 광주 팀업캠퍼스 1야구장에서 개막식을 진행했다.


개막식에는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김재철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선수 및 지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리그는 프로 진출을 꿈꾸는 선수들에게 실전 경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경기도리그에는 '디펜딩 챔피언' 연천 미라클을 비롯해 수원 파인이그스, 화성 코리요, 성남 맥파이스, 가평 웨일스, 고양 PIC와 새롭게 창단한 안산 웨이브스, 동두천 프리우스 등 9개 팀이 참가한다.


2026시즌에는 리그 방식에 큰 변화를 줬다.


풀 리그 1~2라운드에서 최하위 팀을 제외한 8개 팀이 3~4라운드에 진출하고, 3~4라운드 상위 4개 팀은 5라운드에 나선다.


이어 5라운드 최종 순위로 준플레이오프(PO), PO, 챔피언 결정전을 진행한다.


공정성 강화를 위해 비디오판독과 ABS도 도입 됐다. 단, 비디오판독과 ABS는 주요 경기에서만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은 마용철 도야구소프트볼협회 수석부회장의 힘찬 개회 선언으로 시작됐다.


이어진 선수대표 선서에서는 권도희(연천 미라클), 김석훈(수원 파인이그스)이 대회규정을 준수하고 심판 판정에 따라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꿈을 이루기 위해 모인 선수들에 대한 특별한 세리머니도 진행됐다.


개회식에 참석한 관계자들과 선수들은 '기회는 다시 온다. 경기도리그에서'라는 대회 슬로건이 담긴 박을 터트리기 위해 야구공을 던지며 서로의 꿈을 응원했다.


김재철 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대회사에서 "경기도리그는 가능성을 증명하는 무대다. 이곳에서는 이름이 아니라 실력으로, 과거가 아니라 오늘의 경기력으로 평가받는다"며 "선수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은 경기도 야구의 미래를 밝힐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축사를 통해 "선수들이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고 더 좋은 환경에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경기도체육회가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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