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후보등록 첫날 京仁 409명 접수

2015.02.24 21:23:07 1면

연천 임진농협 8명 등록 도내 최고 경쟁률
인천, 평균 2.6대1…내일부터 선거전 돌입

제1회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 첫 날인 24일 경기지역에서는 362명의 조합장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관련사진 3면

조합별로는 연천군 임진농업협동조합에 8명이 몰려 도내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잠정 집계된 경기지역 후보 등록 신청자 수는 362명으로 평균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내에서는 농협 161곳, 산림조합 15곳, 수협 1곳 등 177개 조합의 조합장이 선출되며 후보 등록은 25일 오후 6시다.

도내 시·군·구 중 가장 많은 총 16곳의 조합장을 뽑는 안성시는 26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이 가운데 안성시 양성농업협동조합에는 해당 지역에서 가장 많은 4명이 몰렸다.

안성과 동일한 규모의 선거가 벌어지는 이천시는 24명이 관련 서류 제출을 마쳤다. 이천시의 경우 호법농업협동조합에 5명이 등록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각각 11명을 뽑는 파주시와 화성시에는 26명, 22명의 후보가 접수했다.

조합별로는 연천군 임진농업협동조합에 가장 많은 8명이 등록해 현재까지 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안양농업협동조합 ▲양주 백석농업협동조합 ▲여주 금사농업협동조합·대신농업협동조합 등 4곳에도 각각 6명의 후보가 집중돼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반면, 농협 13곳, 산림조합 3곳 등 16곳은 이날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지역의 경우 21명을 뽑는 조합장 선거에 47명이 등록해 평균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관위 한 관계자는 “조합장 선거는 후보등록 기간이 지나야 선거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 지역은 후보 등록을 서두르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하게 되는 도내 조합원 수는 약 36만명이다. 선거운동 기간은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다. 도선관위는 선거기간 관할지역 읍면동에 투표소 228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홍성민기자 hsm@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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