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25일, 오는 3월11일에 실시되는 동시 조합장선거가 깨끗하고 공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인천선거관리위원회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후보자들이 25일 후보자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앞둔 시점에서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13명의 대학생 서포터즈들과 함께 인천터미널에서 인천시청 앞까지 가두행진을 했다.
그동안 대학생 서포터즈는 선거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농·축협 정기총회 등을 순회하며, 공명선거 동참 서명운동, 홍보전단지 배포, SNS 등을 통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분위기 확산을 위해 꾸준한 역할을 해왔다.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최인태 본부장은 “지난 2월6일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불법선거 척결의지를 보였고, 농·축협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조합원을 대상으로 선거관련 교육과 문자메시지 알림 등 공명선거 확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3월11선거가 끝날 때까지 선관위·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공조하여 불법선거를 엄단하고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