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5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벼 우량 보급종을 오는 13일까지 관할 읍·면,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종자는 대안, 칠보, 추청, 고시히카리 등 7개 품종 156t으로, 농가신청량의 95%다. 이 중 칠보벼는 100% 공급, 공공비축미 수매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고시히카리, 칠보, 추청벼는 유창농산 및 전곡농협RPC와 100% 계약재배를 통해 고품질 연천쌀 생산을 위한 종자개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일반벼 공급가격은 오대, 맛드림, 대안, 칠보, 하이아미, 삼광벼의 경우 20㎏ 한 포대당 소독벼 3만9천960원이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추청, 고시히카리벼 종자는 20㎏ 한 포대당 5천846원의 도비지원을 받아 3만4천114원에 보급해서 ‘행복밥상 4G’ 라는 명품브랜드로 출하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보급종은 철저한 검사과정에 육묘시험을 실시해 건전성을 확인했다”면서 “부족한 종자를 해결하기 위해 벼 우량종자 자율교환 채종포 우량종자 3t, 특수미 채종포 우량종자 1t은 자체 보관하고 있어 필요한 농가에게는 100% 종자를 공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복밥상 4G는 우수(Good)하고 환경친화적(Green)인 경기미(Gyeonggi)로 경기도민의 행복한 아침 밥상(Good morning)을 책임진다는 의미로 경기도민을 위한 행복한 밥상이란 뜻이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