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14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경기도선수단이 9일 수원 호텔캐슬 그랜드볼름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에는 도체육회장인 남경필 도지사와 강득구 도의회 의장, 김원찬 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이필구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 정기철 도체육인회 회장을 비롯해 가맹경기단체 회장단 및 전무이사, 선수 및 가족, 지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도선수단 총감독을 맡았던 최규진 사무처장은 남경필 지사에게 우승기와 우승배를 봉납했고, 종목우승 12연패를 달성한 빙상의 변대환 회장과 종목우승 5연패를 달성한 컬링의 최윤식 회장은 종목 우승배를 남경필 지사에게 봉납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 종목 준우승을 차지한 아이스하키의 김주환 부회장과 스키의 유창성 회장은 강득구 의장에게 준우승배를, 종목 3위에 오른 바이애슬론의 서권석 부회장은 김원찬 제1부교육감에게 종목 3위배를 각각 봉납했다.
남경필 도지사는 치사에서 “도가 동계체전 14연패라는 성적을 거둔 것은 이 자리에 계신분들이 흘린 땀의 결과”라며 “그 노력의 결과를 1천200만 도민과 함께 기쁘게 맞이하며 선수단 및 관계자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동계체전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받아 하계 대회도 14연패라는 좋은 결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 강득구 의장은 축사를 통해 “도의 동계체전 14연패 달성에 뜻을 모아준 선수단과 가족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 경기도의 체육이 대한민국 체육의 중심에 서고, 이 자리에 참석한 선수들이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서 다시 한번 주인공이 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달 25일부터 나흘간 강원도와 서울, 인천, 울산, 전북 등에서 개최된 제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531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금 84개, 은 71개, 동메달 74개로 종합점수 1천320점을 획득, 지난 2002년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14년 연속 패권을 안았다.
/박국원기자 pkw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