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경기도지부는 10일 성명을 통해 지난 5일 발생한 마크 리퍼트 미 대사 피습에 대해 “있을 수 없는 비열한 일”이라며 엄중 조사를 촉구했다.
도지부는 “마크 리퍼트 미 대사 피습 사건으로 선열들에 대한 부끄러움과 함께 자괴감을 감출 수 없다”며 “5천년 문화국민이 아닌 비문명 국민의 야만스런 망동임이 분명하다”고 성토했다.
이어 ‘한미군사훈련’을 개인 입장에서 반대해 미 대사에게 위해를 가한 김기종씨에 대해 엄중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김용휘 도지부장은 “106년 전 ‘동양 침략의 원흉’ 이등박문을 처단한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의거와 비교, 김씨를 미화하는 북한 당국에 대해 안 의사 명예훼손 중단을 강력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