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 성복천, 정평천 등 20㎞에 달하는 관내 하천 산책로는 하루 평균 수백 명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어 수지구는 매일 공공근로 인력을 동원해 하천 정화활동을 전개하는 등 자연친화 경관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봄을 맞아 보다 많은 시민들이 하천변 산책로 등 친수공간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탄천, 성복천, 정평천, 안대지천 주변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정화를 하기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주요 하천변 곳곳에 겨우내 방치된 묵은 쓰레기, 생활폐기물, 불법광고물 등을 집중 수거해 쾌적한 하천환경 조성에 힘썼다.
수지구 관계자는 “하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께서도 주인의식을 갖고 청결한 환경 조성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지구 건설도로과는 지난해 1월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하천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