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 동부파출소는 26일 최근 CPTED(셉테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점을 감안, 관할 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부파출소는 이를 위해 지난 25일 지동주민센터와 구도심 지역에 대한 환경개선을 위해 ‘시장가는 정겨운 안심 골목길 사업’ 추진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골목길 입구에서부터 지동시장까지 총 480m 구간에 대한 환경개선 사업으로, 좁고 어두운 골목길에 고성능 IP카메라 5대와 LED 보안등 6대를 설치하고 노후된 담장을 보수해 벽화길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IP카메라는 동부파출소와 지동주민센터에서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예방에 활용될 예정이며 벽화길은 주민 참여형태로 추진된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