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29일 남동경찰서에서 주최하는 의료봉사 행사에 사할린동포 30여명 진료를 후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의료사랑 나눔행사는 ㈔인천의료사회봉사회와 남동경찰서의 협력으로 남동구 관내의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사할린동포 등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내과, 소아과, 비뇨기과, 피부과, 정형외과, 치과, 안과, 한방과 등 8개 과목의 의료진료 및 심전도, X-ray, 초음파, 혈액검사 등의 각종 검사가 진행됐다.
장석현 구청장은 “이번 의료봉사 행사로 나눔을 실천한 협력기관과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령의 사할린동포들과 의료소외계층 주민들이 의료진료 혜택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인천=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