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초청 kt 홈개막 관람 ‘환호’

2015.04.01 20:23:05 11면

kt 수도권강남본부, 200명 초청 관람
kt 제공 마법사 복장 응원전 가져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 사랑의 봉사단은 지난달 31일 시각장애인 15명과 전라남도 임자초등학교, 임자남초등학교, DMZ의 대성동초등학교 학생 185명 등 200여명을 초청해 kt위즈파크에서 홈 개막전 경기를 관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사랑의 봉사단은 시각장애인들과 일대일로 매칭해 시각장애인들의 식사와 안내 및 경기관람과 응원전을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kt IT서포터즈는 시각장애인의 관람 편의를 위해 시각장애인에게 900㎒ 영상해설송수신기(동시통역기)를 지원, 한국영상해설협회의 전문 해설가와 KBS아나운서 유지철 야구캐스터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장애인들과 함께 전달했다.

또한 이날 초청한 기가스쿨 아동들은 kt에서 제공한 마법사 복장으로 응원전을 함께 가져 야구장을 찾은 많은 야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최모(시각장애4급)씨는 “난생 처음 야구장에 와서 관람했는데 집에서 소리로만 들었을때와 달리 직접 현장의 응원소리를 듣고 같이 응원할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며 “역시 마법 같은 kt”라고 말했다.

수도권강남고객본부 정석천 부장은 “이번 행사는 평소 몸이 불편해 야외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시각장애인에게 IT를 통해 야구를 즐길 수 있게 해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야구를 통한 소외이웃과 함께하는 지속적인 활동을 약속했다.

/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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