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푼 두푼 모은 돈, 친구들 위해 써주세요”

2015.04.01 20:30:59 10면

‘사랑의 종이모금함’ 유치원·초·중·고 11곳 참여… 인천공동모금회, 성금 전달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사랑의 종이모금함’ 성금 806만4천496원을 저소득아동을 위해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종이모금함’ 성금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조성된 따뜻한 성금이다.

이 성금은 인천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통해 아동들을 위한 여름캠프, 냉난방비, 학습기자재구입, 주방용품구입, 종사자역량강화프로그램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앞서 ‘사랑의 종이모금함’에는 용현초, 굴포초병설유치원, 글로벌숲유치원, 양문어린이집, 해님이놀러온어린이집, 경인교대부설초, 관교초, 약산초, 화전초, 동암중, 작전고 등 11곳이 참여했다.

인천공동모금회는 이날 연중모금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착한가게 캠페인 436호점을 돌파한 농민마트에서 현판전달식도 가졌다.

436번째로 착한가게에 가입한 남구 도화동에 위치한 ‘농민마트’는 매월 3만원씩 정기기부를 통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 그는 평소에도 남구 지역 소외된 이웃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밥차’와 남구노인복지관 설거지 봉사 등 주 1회 이상 꾸준히 이웃돕기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인천=김상섭기자 kss@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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