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 ‘우리동네 안전지킴이’ 나서

2015.04.15 19:20:18

가로청소하며 안전사고 신고
市, 258명 위촉 발대식 가져

 

수원시 환경미화원들이 가로청소뿐 아니라 동네 안전사고 신고와 안전사고 예방활동까지 펼치는 안전지킴이로 나섰다.

시는 지난 14일 시 산하 환경미화원 258명을 ‘우리동네 안전지킴이’로 위촉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는 환경미화원을 우리동네 안전지킴이로 위촉해 미화원들이 가로청소 등 현장근무를 하면서 각종 안전 위해 요소에 대한 상시 신고를 실시해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미화원들은 가로청소 뿐만 아니라 관할지역 내 초등학생, 여성 등 노약자 안전사고 예방 신고, 도로·하수구·보안등 등 각종 시설 파손·고장 신고, 교통사고,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신고 등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펼친다.

이날 수원시 체육회관에서 열린 위촉식은 이재준 수원시제2부시장을 비롯해 수원시 환경미화원과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안전지킴이 실천 결의문 낭독, 안전의식 및 안전지킴이 역할 교육 등 순으로 진행됐다.

위촉식에 참석한 환경미화원들은 “안전 위해요소의 상시 감시 및 신고 활동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신속한 신고체계 구축으로 시민의 안전·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위해 ‘안전의 생활화’라는 생각으로 시민 모두가 생활주변에서부터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직접 신고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환경미화원 우리동네 안전지킴이를 통해 신속한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마련,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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