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앙복지재단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공존의 세상으로’라는 주제로 장애인식개선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식개선을 주제로 문화공연, 장애인의 날 시상(자랑스런 장애인, 장한 장애인가족상), 부대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능력개발과 자립의지를 고취해 타의 모범이 되는 장애인과 애정으로 장애 자녀를 양육, 건강한 사회일원으로 자존감을 갖도록 성장시킨 장애인 가족 등 8명에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문화공연은 장애인식개선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로 시작해 2013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에서 애국가를 제창한 10%의 뇌로 희망을 노래하는 박모세군의 공연과 박모세군 어머니의 희망의 이야기로 진행된다.
이밖에 장애인식개선 홍보 전시와 편견나무(편견에 대한 생각 나무), 편견의벽 허물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평소 장애에 대해 가지고 있던 편견을 해소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수원중앙복지재단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장애인, 장애인 가족의 참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문의와 접수신청은 수원중앙복지재단(031-224-6691)으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