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억7천억 들여 경기 인삼 명품화사업 추진

2015.05.04 20:49:13 2면

4개 인삼농협·농협중앙회 경기본부와 연합마케팅

경기도가 올해 2억7천만원을 들여 경기인삼 명품화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경기동부·개성·김포파주·안성 등 4개 인삼농협과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의 연합마케팅을 통해 경기인삼 명품화 사업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

명품화 사업은 경기도 인삼 통합브랜드인 ‘천하제일경기고려인삼(천경삼)’의 국내외 판촉과 홍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5월 가정의 달과 추석, 연말에 수원·성남·고양 농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20∼40% 할인 및 사은품 증정 등 판촉활동에 나선다.

해외에서는 5월 홍콩을 시작으로 9월 대만, 10월 말레이시아에서 해외 판촉전을 잇달아 연다. 도는 이밖에 6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두바이, 미국 등 활성화 지역의 바이어를 초청해 한국 인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신규시장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천경삼의 국내외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출을 확대해 인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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