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해방구’ 백마 애니골 추억 나눠요

2015.05.05 19:45:09 9면

고양 풍동 음식문화 시범거리
29~31일 ‘들樂날樂 페스티벌’

고양시 풍동에 위치한 음식문화 시범거리 풍동 애니골에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백마 애니골 들樂날樂 페스티벌 2015’가 개최된다.

이번 백마 애니골 음식문화 축제는 백마 애니골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랑과 낭만의 문화 해방구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추억을 남겼던 백마의 1980년대 번성기를 회상하며 기획됐다.

또 ‘맛있는 음식, 멋있는 마을’이라는 슬로건 하에 음악, 영화, 문학, 미술 등의 문화를 음식과 연계하는 미래지향적인 문화지구로의 재탄생을 추구 한다.

애니골 내 다양한 맛집, 멋집에 들어가서도 즐기고 나와서도 즐길 수 있다는 의미로 지어진 축제명인 ‘들락날락’처럼 메인 스테이지, 인(IN) 스테이지, 아웃(OUT) 스테이지로 공간을 구분해 각각의 특성에 부합하는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29일 개막일에 관내 합창단과 지역 풍물놀이팀 등 시민 참여로 이루어진 퍼레이드가 사전행사로 펼쳐질 예정이며 이후 백마 애니골의 추억을 함께 나누며 영상과 음악, 토크가 함께 하는 ‘우리동네 사람들’이 메인 행사로 열린다.

이어 30일에는 피크닉 콘서트 형식의 ‘소풍가자 음식남녀’가, 31일에는 아마추어 셰프 배틀 ‘마스터셰프 in 백마 애니골’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행사 이틀간은 매일 밤 음식영화도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백마 애니골 음식거리축제 조직위원회 이길성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히 먹자 골목 만이 아닌 낭만과 문화가 공존하는 애니골로의 재탄생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진정한 맛과 멋의 매력적인 거리로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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