河 경기경찰청장 '민생치안 주력'

2004.01.13 00:00:00

하태신(河泰新) 신임 경기지방경찰청장은 13일 "민생치안에 2만여명의 경기 경찰력을 집중해 천만 경기도민이 만족할 수 있는 치안활동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 청장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력범죄와 경제범죄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리.내근부서의 인력을 감축해 수사나 형사 등 민생치안부서를 계속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북 임실출신의 하 청장은 인천 남부서장, 서울경찰청 공보담당관, 서울 서초서장, 경찰청 공보담당관, 경찰청 치안정책관, 경찰청 감사관, 전북지방경찰청장, 인천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조수현기자 goodm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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