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27일 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와 공동으로 수원 광교동 도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경기도지사, 부교육감, 도로교통공단 경기지부장, 시민단체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교통사고 줄이기운동 범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30년 무사고운전자 양모(성남시)씨 등 2천354명에 대한 영년표시장 수여와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한 유공경찰관 50명, 모범운전자 등 교통협력단체 127명, 지도교사 및 민간인 등 총 2천55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종양 청장은 “경기도는 신도시 건설, 도로확충, 교통량 급증 등으로 날이 갈수록 교통여건이 열악해지고 있음에도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안전한 교통 환경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모범운전자 및 녹색어머니 등 협력단체들의 역할이 컸다”며 “안전한 교통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올해 경기경찰에서 추진하고 있는 All safe-up 프로젝트에 교통협력단체와 도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