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의대, 교무처장 직위해제

2004.01.14 00:00:00

뒤늦은 합격취소 통보로 물의를 빚은 포천 중문의대는 14일 "합격취소 통보를 했던 보건학부 응시학생 26명을 전원 합격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학측은 "다른 대학의 유사 사례를 검토한 뒤 수험생의 권리구제와 신뢰보호 차원에서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으로 입학정원이 50명인 이 대학 보건학부에는 올해 모두 76명이 합격하게 됐다.
중문의대는 이에 따라 내년 정시모집에서 이 학부 신입생을 정원보다 26명 적은 24명만 선발하기로 했다.
중문의대는 지난 9일 발표한 49명의 보건학부 합격자 명단에 26명의 이름이 전산오류로 잘못 포함됐다며 뒤늦게 합격취소를 통보해 해당 학생들로부터 반발을 샀다.
중문의대는 또 이날 합격취소 사태의 책임을 물어 교무처장을 직위해제하고 담당 직원 1명을 대기발령했다.
조수현기자 goodm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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