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 유공 지도자 최고 훈장
‘수원시민의 숲’ 조림지 방문한
이재준 제2부시장에 대리 수여
2011년부터 6만그루 식재봉사
올해도 아주대생 등 80여명 찾아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달 30일 몽골 자연환경 보호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몽골 정부로부터 ‘자연환경 지도자상’을 받았다.
수원시는 이날 몽골 튜브아이막 에르덴솜 ‘수원시민의 숲’ 조림지에서 몽골 정부가 염 시장을 대신해 방문한 이재준 제2부시장 등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아주대 학생, 휴먼몽골사업단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2011년 몽골 자연환경관광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몽골에서 ‘수원시민의 숲 조성사업’을 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6만그루를 심었다.
‘자연환경 지도자상’은 몽골 환경녹색개발관광부가 자연환경보호에 이바지한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최고 훈장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재준 제2부시장과 시 관계자 등은 조림지 모니터링과 수목 식재, 관수 작업 등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달 28일∼이달 1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몽골을 방문 중이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