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이용, 강도행위 벌여온 5명 검거

2004.01.14 00:00:00

빌린 차를 이용해 인천과 대구, 부산 등 전국을 돌며 부녀자를 상대로 수십차례에 걸쳐 강도행각을 벌여온 일당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부평경찰서는 14일 부녀자를 상대로 상습적으로 강.절도행위를 벌여온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로 김모(27)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친구 및 선후배 사이인 김씨 등은 지난해 12월 24일 오전 7시 20분께 인천 서구 가좌동 진주아파트 앞 길에서 귀가 중이던 윤모(23.여)씨를 강화군 소재 야산으로 끌고가 폭행한뒤 신용카드를 빼앗아 현금 260만원을 인출한 혐의다.
이들은 또 지난 6일 오전 7시 10분께 부천시 심곡동소재 국민은행 앞 길에서 출근중인 박모(26.여)씨의 현금과 휴대폰 등 86만원어치의 금품이 든 핸드백을 날치기 하는 등 최근까지 모두 30차례에 걸쳐 5천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 등은 지난달 17일 경북 경산시 K렌터카에서 다른 사람 명의로 승용차를 빌린뒤 이같은 범행을 저질러온 것으로 드러났다.
임영화기자 ly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