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만나는 색다른 퍼포먼스

2015.06.18 19:55:19 12면

국립현대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과천관, 3명 무용가 몸 재해석
서울관, 관객참여 퍼포먼스 선봬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24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과천관과 서울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갖는다.

과천관에서는 이날 오후 7시 ‘Untitled with Movement(몸으로 풀어보는 무제 이야기)’가 준비된다. ‘소장품특별전: 무제’전의 연계행사로 박현미 등 3명의 젊은 현대무용가가 몸으로 ‘무제’ 전시를 재해석하는 관객참여형 퍼포먼스다.

또 작품들의 ‘잃어버린’ 제목을 관객들이 직접 달아보고 비교해 볼 수 있는 관객참여 코너 ‘만약에 내가 작가라면’이 전시실 곳곳에서 진행된다. 문화가 있는 날 당일에는 특별히 참여 작가가 미술관에 방문해 마음에 드는 작품 제목을 직접 수상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더불어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미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는 MMCA 컬렉션 강좌가 열린다. 현재 진행 중인 ‘우리가 알던 도시’ 담당 큐레이터가 ‘사진 속 도시 풍경’이라는 주제로 오후 2시부터 소장품 연계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02-2188-6000)

서울관은 이날 오후 7시 김찬중 건축가의 관객 참여·산업형 퍼포먼스 ‘SKID ART FOR SHARING(공유를 위한 스키드 아트)’를 로비에서 선보인다.

이 행사는 관람객들이 캔버스 소재의 에코백 위에서 염색 물감통이 설치된 RC카를 자유롭게 주행하면서 이색적인 드로잉을 경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행위의 결과물은 모든 참여자에게 에코백 형태의 상품으로 전달된다.

(문의: 02-3701-9500)

/김장선기자 kjs76@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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