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서 마작도박 중국인 검거

2015.06.30 20:14:46

수원서부경찰서는 고등동에서 장기간 마작도박을 벌인 혐의로 귀화한 중국인 손모(50)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 등 5명은 지난 26일 낮 12시쯤 수원시 고등동 H교회 건물 4층에서 마작기계를 설치하고 도박을 한 혐의다.

이들은 건물 입구에 CCTV와 인터폰을 설치해 경찰의 단속을 피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날 오전 마작도박 신고전화를 받고 현장에 출동, 교회에서 음식을 나눠주기 위해 온 것처럼 속이고 도박현장에 진입했다고 덧붙였다.

/정재훈기자 jjh2@
정재훈 기자 jjh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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