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경기도의원 나흘만에 시신으로 발견돼

2015.06.30 20:53:20 19면

지난 달 26일 실종됐던 조남혁 경기도의원(54·새정치민주연합)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30일 오후 2시 23분쯤 의정부시 호원동 도봉기지창 옆 동부간선도로 공사현장에서 조 의원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지난 26일 의정부시청 소속 공무원들과 호원동의 한 음식점에서 저녁 식사와 술자리를 하고 자리를 뜬 뒤 행방이 묘연했다.

조 의원 가족은 지난 28일 오후 6시쯤 경찰에 조 의원의 실종 사실을 신고했다.

한편 이날 수색 작업에는 경찰 인력 180명, 경찰 헬기 1대, 수색견 1마리, 소방 인력 17명, 소방견 4마리 등이 동원됐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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