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33개 식품제조업체 ‘중국 수출 길’ 활짝 열었다

2015.07.01 20:36:36 7면

‘웨이하이국제식품博’ 참가
현장발주 등 바이어 눈길 잡아

인천지역 식품제조업체들이 ‘2015 제6회 중국 웨이하이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인천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국수출의 길을 여는 등 커다란 성과를 이뤄냈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지역 33개 식품제조업체 73명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웨이하이에서 열린 ‘2015 제6회 웨이하이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장수식품의 꽃게김은 다음달부터 수출계약이 성사됐으며, 2개 업체는 현장에서 발주가 이뤄지는 등 대부분의 업체가 바이어들에게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특히 인천의 업체들은 우수제품 홍보 및 판매를 병행해 위해시에서 가장 큰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가가그룹과 한국식품 전문유통회사인 구일진출구와 무역상담회를 실시하고 구룡진출구에서 온라인 판매 상담회를 가졌다.

이외에도 가랑잎식품의 누룽지, 서울식품의 센베이 과자 등 대부분의 인천식품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인천시는 박람회기간 연태시에서 설명회를 갖고 참가한 바이어들을 초청해 ㈜엘더의 망고썸, 장수식품의 꽃게김 등에 대해 즉시 발주를 요구하는 성과도 얻었다.

한편, 인천시는 중국 지방정부와의 지속적인 지방경제협력과 인천지역 식품제조업체의 지속적인 박람회 참가로 인천식품의 우수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만간 칭다오 지모시에 인천지역 식품제조업체로서의 안테나숍인 ‘인천식품관’을 오픈해 중국 수출에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상섭기자 kss@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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