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이하 경기본부)가 지난달 30일 조합원 총투표를 마감해 90%에 가까운 찬성율로 총파업을 가결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본부는 총연맹과 동시에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쉬운해고·임금삭감·근로조건 개악저지, 임금단체교섭투쟁(이하 임단투)승리를 위한 총파업’에 관한 조합원 총투표를 실시했다.
이 결과 경기본부 산사 373개 노조가 투표에 참여, 89.7%의 조합원이 총파업에 찬성했다.
한국노총은 ‘취업규칙 불이익변경’, ‘일반해고 요건완화’, ‘임금체계개편’, ‘일방적 임금피크제’, ‘성과연봉제도입’ 등의 정부지침에 반발해 총파업을 추진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