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1년간 가로수 사진에 담는다

2015.07.22 19:37:46 8면

 

수원시는 22일 인터넷 사진 동호회, ‘사진을 만드는 사람들’ 및 ‘수원그린트러스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수원시 가로수의 4계절 모습을 담는 ‘가로수 사계 스토리텔링’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가로수 사계 스토리텔링은 오는 8월부터 1년간 가로수를 주제로 각양각색의 모습을 스토리와 함께 사진으로 담게 되며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협업으로 추진된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는 ‘사진을 만드는 사람들’의 가로수 촬영 작업을 위해 촬영에 필요한 가로수 관련 수목 및 대상지, 명소 등을 제공하고, 수원그린트러스트는 가로수 관련 문헌 및 가로수 시민활동 등의 자료를 수집해 함께 작업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한상율 녹지사업소장은 “이번 작업을 통해 단순히 가로수의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가로수의 희노애락을 통해 시민들이 몰랐던 가로수의 모습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시민·전문가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하는 만큼 감동 있는 작품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재훈기자 jjh2@

 

정재훈 기자 jjh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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