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학생 중심 감염병 예보제 시행

2015.07.27 19:44:31

경기도교육청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감염병 예보제’를 시행하는 등 학생 중심, 현장 중심의 감염병 예방대책 계획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감염병 예보제는 학생들이 시기적으로 집중 발생되는 감염병에 대해 주의와 관심을 둘 수 있게 해당 감염병에 대한 정보를 QR코드와 교육청 홈페이지로 제공한다.

이어 8월에는 유행성 눈병에 대해 본격적인 예보제를 시행하기로 하고 질병정보와 예방법을 수집 중이다.

또 감염병 관련 학생 모니터링단과 동아리도 만들어 학생들 스스로 예방법을 익혀 대처하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방학기간을 활용해 현장맞춤형 감염병 관리 핸드북(소책자)도 제작해 2학기에 학교현장에 배포한다.

도교육청은 메르스 대응 종합결과보고서를 다음 달까지 제작해 교육지원청과 관련부서의 가이드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보고서는 교육청의 내부 메르스 대응 자료를 정리·분석해 문제점과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거창한 내용이 아니라 현장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핵심 매뉴얼만 만드는 한편 심폐소생술처럼 학생 스스로 체득하는 방향으로 감염병 위기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정재훈 기자 jjh2@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