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역 대규모 민간건설공사현장을 방문, 지역건설사의 참여 및 건설자재 사용확대를 당부하는 세일즈 활동에 나서고 있어 가시적 성과가 기대된다.
인천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대형민간공사 시행사를 직접 방문하는 세일즈 및 현장 간담회를 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8일 파라다이스시티 조성사업 현장(중구 운서동)을 방문해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건설자재협의회 회원사 등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파라다이스세가사미 건설관계자, 시공사(포스코건설)현장소장, 대한전문건설협회관계자, 인천건설자재협의회 및 회원사 14개사 임원과 시 건설심사과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대규모 민간건설공사인 파라다이스시티 조성사업 등에 지역건설업체 참여와 건설자재가 보다 많이 사용돼 지역건설 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인천시와 인천건설자재협의회 관계자는 “건설공사 품질향상 및 우수한 건설자재 납품으로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파라다이스시티 조성사업에 우수한 인천지역 건설관련 업체 및 자재 활용에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15일에도 청라하나금융타운조성사업현장에서 시행사인 하나금융지주관계자 및 시공사(GS건설),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건설자재협의회 및 회원사가 참여해 간담회를 가진바 있다.
이밖에도 지난 4월부터 LOCZ 코리아, 한국가스공사, 환경산업실증연구단지 등을 직접 방문해 인천지역건설 활성화를 위해 적극 요청해 긍정적 지원을 약속 받았다.
시 관계자는 “방문 세일즈와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 민간주도 대규모 건설공사에도 지역 건설업체 참여와 지역장비·인력·자재의 사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세일즈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