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이 뽑은 최고의 명소는? 대명항

2015.07.30 20:10:22 9면

김포시, 관광명소 7곳 소개
문수산·김포조각공원 등 뒤이어

 

김포시민은 어느 곳을 김포의 명소로 여길까?

싱싱한 수산물이 팔리는 김포 유일의 지방어항 대명항 포구(대곶면 대명리)가 단연 1등을 차지했다.

30일 김포시가 지난해 처음 조사한 지역 사회보고서에 따르면 시민이 추천한 관광명소 1위는 27.6%를 얻은 대명항이다. 대명항은 60여척의 어선이 잡아올린 싱싱한 해산물을 판매하는 포구이다.

2위는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한강 하구를 한 눈에 내려다보는 문수산(높이 376m)이 꼽혔다. 대명항과 1% 포인트 차이로 2위를 했다.

통일을 주제로 한 조각품이 전시된 김포조각공원, 가족 체험장과 야생화 산책길이 있는 태산패밀리 파크, 통일의 염원을 간직한 애기봉, 한강 하구 철책길을 따라 만든 DMZ평화누리길, 한강 하류의 김포한강오토캠핑장 등도 명소로 꼽혔다.

시는 피서철을 맞아 이들 7곳의 명소를 소개하고 둘러볼 것을 권했다.

시 관계자는 “명소의 위치와 시설물들은 시 홈페이지(www.gimpo.go.kr)에서 볼 수 있다”며 “수도권 시민이 하루 또는 1박2일 코스로 나들이 하기에 좋은 코스”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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