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 위반업체 13개소를 적발해 사법당국 고발 및 과태료부과 등 행정조치에 나섰다.
30일 인천시는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남동공단을 비롯한 전 지역에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원 188개소에 대해 합동단속을 실시해 위반업체 13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하고, 환경개선을 위해 시와 8개 구,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연인원 125명을 투입해 휴일과 상관없이 환경 전 분야에 걸쳐 전 방위적으로 실시됐다.
단속은 대기·수질 중점관리사업장, 폐수수탁처리업체, 폐기물처리시설사업장, 총량관리사업장 및 TMS설치사업장, 악취 및 비산먼지 등 환경민원 유발사업장을 대상으로 오염물질을 적정 처리하지 않은 비정상 운영행위, 처리약품 부적정 투입 및 법정기준 초과 방류행위 등을 중점 점검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