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날, 놀이공원 한산

2004.01.25 00:00:00

설 연휴 기간 행락객으로 가득찼던 도내 놀이공원과 스키장은 25일 연휴 마지막날 휴식을 취하려는 시민들로 평소 절반정도만 찾아 대부분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평소 주말에 2만여명의 시민이 찾는 용인 에버랜드는 이날 1만2천여명이 들렀고, 평소 1만여명의 놀이객이 찾는 과천 서울랜드에도 6천600여명만 입장했다.
스키장도 이천 지산스키장에 평소의 30%인 3천여명의 스키어만 찾았고, 용인 양지리조트도 평소 절반수준인 2천500여명만 스키를 즐기는등 대부분 한산한 모습이였다.
스키장 관계자는 "긴 연휴기간 동안 충분히 스키를 즐기고 마지막 날은 일상업무에 대비하기 위해 휴식을 취하려는 분위기 때문에 평소보다 손님이 적은것 같다"고 말했다.
조수현기자 goodm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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