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파문 이태임, 6개월만에 복귀 드라마 H 16부작 여주인공 맡아

2015.08.11 20:17:47 8면

촬영장 욕설 파문과 진실 공방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이태임이 드라마로 6개월 만에 복귀한다.

제작사 지담은 이태임이 현대미디어 계열인 드라마H에서 방영되는 16부작 미니시리즈 ‘유일랍미’(唯一拉美·You’ll love me) 여주인공을 맡았다고 11일 밝혔다.

이태임이 맡은 박지호는 드라마 작가를 꿈꾸지만, 현실에서는 비루한 삶을 사는 백수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남자 카사노바로 행세하다가 비밀이 탄로 날 위기에 처하게 된다. 지담은 “이태임은 ‘유일랍미’에서 평소와는 다른 이미지를 가진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라면서 “로맨틱 코미디 여왕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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