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려면 카드 보내"…보이스피싱 조직 무더기 검거

2015.08.21 17:43:28

의정부경찰서는 21일 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위반 혐의로 박모(43ㆍ중국국적)씨 등 42명을 붙잡아 이 중 2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5∼8월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팀 소속 검사인데 개인정보가 노출됐으니 통장의 돈을 다른 곳으로 보내라”고 속이는 수법으로 20여명으로부터 약 3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된 박씨 등은 대부분 조선족으로, 중국에서 총책의 지시를 받고 한국으로 넘어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통장만 전달하는 전달책, 현금을 인출하는 인출책 등 역할을 분담해 범행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