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가스 자살 시도한 40대 남성 구한 투캅스

2015.08.25 19:50:16 11면

화성동부署 안용파출소 오문석 경위· 우영락 경장

 

화성동부경찰서 안용파출소가 25일 0시 25분쯤 자살상담센터 상담사로부터 “옷을 태워 유독가스를 마시고 죽겠다”라는 상담을 요청한 40대 남성을 끈질긴 수색 끝에 발견, 소중한 생명을 구해 동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화성동부경찰서 안용파출소 오문석 경위와 우영락 경장.

두 경찰관은 신고를 접수하고 자살기도자의 인적사항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휴대폰 위치값만을 이용해 출동, 수색 중 차량소유 여부를 확인하고 면허조회를 실시했다.

이들은 조회 끝에 약 4개월전 사건관계로 만난 사람과 흡사해 파악하고 있던 주거지로 신속히 출동, 지하 단칸방에서 세숫대야에 옷가지를 태워 유독가스에 질식돼 쓰러진 자살기도자를 발견하고 119구급팀과 함께 병원에 후송시켜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공을 세운 우영락 경장(40) “대한민국 경찰관이면 누구라도 그 상황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 했을 것”이라고 겸손해 하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한 발 앞서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지명신 기자 ms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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