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인천 아너 소사이어티에 2008년 첫 회원가입 후 7년만에 60호 회원이 탄생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일 화인산업㈜의 이상헌 대표가 ‘인천 아너 소사이어티’ 60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상헌 화인산업㈜ 대표의 아너 60호 탄생은 인천의 아너 소사이어티 1호 회원가입 이후 7년 만에 이뤄진 일이다.
인천에서는 2007년 12월 아너 소사이어티가 설립되고 9개월이 지난 2008년 9월에 첫 회원이 탄생했다.
2009년, 세 명의 회원이 더 생겨난 후 2년간 회원 가입 소식이 끊겼으나 2011년 12월부터 고액기부의 흐름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2013년과 2014년 각각 한 해 동안 18명씩 고액 기부 회원이 늘어나면서 작년 12월 50번째 회원이 탄생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김광식·김용일 첫 부자회원이 탄생한 후 익명의 첫 형제회원, 최초의 부부회원과 올해 또 한쌍의 부부회원까지 이뤄져 더 많은 가족단위의 나눔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화인산업㈜의 이상헌 대표는 “사랑의열매라는 좋은 단체를 알게 돼 감사하다. 오늘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이 나의 삶의 큰 전환점이 된 것 같다. 앞으로 모두를 위한 삶을 살아가고 싶다”며 가입 소감을 밝혔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