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기부 열기’ 확산… ‘아너’ 회원 61호 탄생

2015.09.06 19:58:10 7면

성낙경 ㈜한밭기술 대표

 

1억원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인천 아너 가입자가 시행 7년만인 1일 60회원 돌파에 이어 바로 61호 회원이 탄생해 인천기부문화의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4일 ㈜한밭기술의 성낙경 대표가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61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한밭기술의 성낙경 대표는 가입식에서 “넉넉하진 않아도 나눔이란 것은 나눌수록 마음을 더욱 넉넉하게 해준다”며 평소 나눔에 대한 소신을 말했다.

이어 “이번 아너 가입을 결정으로 어려운 친지와 직원들과도 성과를 나눌 방법을 찾아 홀가분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오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2003년 설립된 ㈜한밭기술은 지역난방 유니트, 열교환기, 펌프 등을 생산하는 환경, 에너지 관련 중소기업으로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비전기업, 유망중소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기술 중심의 중소기업이다.

부평구 중소기업협회 상임부회장도 맡고 있는 성 대표는 자신이 창업초기 겪었던 어려움을 생각해 신생 벤처기업들의 기업운영, 재정관리 등 신생 기업인의 멘토의 역할도 하고 있다.

/김상섭기자 kss@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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