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서부수도사업소가 고질적이고 장기적인 체납 수도요금 및 고액 체납액을 정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9일 상수도본부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총 체납액 14만건 36억원 중 11만건 31억8천만원을 징수(징수율 88.3%)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속적인 현장 방문과 설득 및 체납 원인별 맞춤형 접근으로 가좌동 한 업체의 체납액 5억4천만원을 징수하기도 했다.
또 상수도 담당직원의 수 차례의 방문 및 독려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체납된 수도요금 5억4천만원을 납부했으며, 나머지 금액도 9월까지 완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담당직원이 7억8천만원의 체납하고 있는 업체를 수차례 방문, 체납으로 인한 재산압류 등은 기업이미지 손상으로 기업적 손실이 더 커진다고 설득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장규환 서부수도사업소장은 “체납수용가에 대한 현장조사와 체납원인 분석 및 맞춤형 접근 등을 통해 연말까지 징수율 90%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