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주 변압기 폭발, 한전 직원 사망

2004.01.28 00:00:00

전신주 변압기가 폭발해 퓨즈 교체작업을 하던 한국전력공사 직원이 그자리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오후 7시 30분께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D한의원 옆 전신주에서 작업을 하던 한국전력 직원 한모(26)씨가 변압기가 폭발하는 바람에 7m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
경찰은 한씨가 정전신고를 받고 전신주에 올라가 퓨즈 교체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변압기가 폭발하는 바람에 화상을 입고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중이다.
조수현기자 goodm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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