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경미한 물적피해 교통사고에도 피해 당사자의 입장에서 적극 대응하는 ‘54조 수사팀’을 신설,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54조 수사팀’은 최근 급증하는 물피도주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민들의 부정적 인식을 불식시키고, 전담수사를 통해 국민신뢰도 제고 및 치안고객만족도 향상을 도모하고자 전국 최초로 한 달간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물피도주사건을 접수할 경우 즉시 현장에 출동하고 CCTV 확인부터 초동수사 그리고 가해차량 특정 및 운전자 검거까지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할 예정이다.
유진형 서장은 “경미한 물피도주사건이라도 신속히 해결해주길 바라는 국민입장을 헤아리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치안만족도를 높여 신뢰받는 경찰상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