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대학원 후배 성폭행한 30대 영장

2004.01.28 00:00:00

분당경찰서는 28일 만취한 대학원 후배를 여관으로 끌고가 나체 사진을 찍고 성폭행한 혐의(강간치상)로 이모(31.수원시 영통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02년 10월 중순께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서 회식을 하다 만취한 대학원 후배를 여관으로 끌고가 나체사진을 찍고 성폭행한 후 신용카드를 빼았는 등 최근까지 10회에 걸쳐 "만나주지 않으면 나체 사진을 뿌리겠다"고 협박, 성폭행한 혐의다.
조수현기자 goodm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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